공지사항

2023년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김영환 회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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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6회 작성일 23-01-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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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를 맞이하며,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릅니다.

영민한 토끼처럼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도 협회장 임기 3년 차로서 그동안의 활동으로도 달성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올해는 다양한 대안 마련을 통한 협회 활동을 강화하여 현장의 숙원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해봅니다.

 

2022년은 코로나19가 일상이 되고 정부의 방역지침도 완화되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협회장으로서의 다양한 활동과 대외업무로 서울시 및 유관단체들과 연대를 강화하고, 특히 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지원, 후원지원(수해복구 피해지원금 등), 소규모시설의 정책지원 등을 강화하였습니다. 사회복지사협회와 보수교육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처우개선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하였습니다.

 

2022년도에 협회에서의 의미있는 중요 활동을 세가지 정도 꼽는다면,

 

첫째,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위원장이 주최로 만들어주신 직업재활지원에 관한 대토론회를 통해, 소외되었던 직업재활과 시설에 대한 애로사항과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요구하는 시간이 있어서 서울시에서도 직업재활시설 지원을 위한 기초작업이 되었습니다.

 

둘째, 1030 기념식을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서울시와 의회 그리고 시민에 대한 직업재활의 필요성과 위상강화를 이루어내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대표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셋째, 3년 만에 직업재활 송년의 밤을 개최하여 1년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식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따뜻한 자리를 만들 수 있어서 매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때마다 오셔서 격려해주시는 서울시의회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님과 서울시청 자립지원과장님 이하 주무팀 담당자들이 더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매해 연말이면 차기년도 예산으로 시와 시의회가 줄다리기를 하는데, 2023년 예산은 예산과에서 전액 삭감된 직업재활 운영 추가예산을 살리기 위해 애써주시는 시의회 의원님들과 자립지원과장님, 협회가 하나되어, 종사자 추가지원, 신규시설 지원예산 등 1,440,000천원이 확보되었고,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10,000천원 그리고 종사자 워크숍 약 10,000천원 등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2023년도에도 토론회와 기념식, 그리고 송년의 밤은 정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을 홍보하기 위한 행복장터와 관련된 예산은 7월 서울시 추경안 마련 시 재논의를 통해 하반기 실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제도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직업재활시설 평가지원을 하였던 평가센터가 경영지원센터와 합병하여 매년 공모형으로 불안하게 진행된 사업이 일반 경상보조금으로 전환되고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하였음으로, 더 많은 회원시설들에게 평가지원과 평가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직업재활시설 지원과 관련한 서울시 조례 개정 및 제정, 관리운영비 현실화, 종사자 근무여건 개선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합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2023년도 녹녹치 않을 것 같습니다. 경제계에서도 2023년이 매우 힘들고 허리띠를 더 조여 매야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직업재활시설도 예외가 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때에 직업재활시설협회와 회원시설 간의 상생이 중요하며, 상생은 신뢰에서 비롯됩니다. 회원들이 협회에 관심을 가지고 협회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것이 협회의 힘이 됩니다.

 

언제든지 소통하는 서직협

어디서든지 협력하는 서직협

믿음직한 서직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심상사성(心想事成) “마음이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마음으로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김영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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